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분은 다양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성분으로는 차단 방법에 따라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는 물리적 차단을, 유기자차는 화학적 차단을 의미합니다.
✔ 무기자외선차단제 (물리적 차단)
✔ 유기자외선차단제 (화학적 차단)
무기 자외선 차단제 = 무기자차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의 자외선을 튕겨내는 원리입니다. 즉,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반사시킵니다.
바르는 즉시 효과를 볼 수 있고 지속력도 좋습니다. 또한 안전성도 높은 편이어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도포할 때 뻑뻑하고 도포한 피부가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 = 유기자차
유기자차는 무기자차와는 다르게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화학적 작용을 통해 분해합니다.
대신 외부로 나가기 최소 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자차와는 반대로 뻑뻑하지 않아 발림성이 부드럽고 백탁현상이 없어 사용감이 가볍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와선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높아진 열에너지가 민감한 피부의 경우 자극을 줄 수 있어 본인의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성분
무기자차 | 유기자차 |
티타늄디옥사이드 - UVA/UVB를 모두 찬단하며 피부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은 성분 - 징크옥사이드보다 차단율 자체는 높지만 입자 크기가 나노화 되면 UVA 차단율은 떨어짐
징크옥사이드 - 티타늄디옥사이드에 비해 UVA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광범위한 구간의 자외선 차단 - 진정, 항산화, 항박테리아 효과 -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 적음 | 신나메이트 - UVA/UVB를 차단할 수 있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가 대표적인 신나메이트 성분 - 특히 UVB 차단에 아주 효과적 - 변색 방지제로도 사용
아보벤존(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 UVA 차단력 우수 - 빛에 노출 시 차단효과 급격하게 떨어짐 -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옥시벤존, 옥토크렐린, 티노스브S 등과 함께 사용
옥시벤존(벤조페논-3) - UVB 차단 및 UVA 다소 차단 - 광안정성*이 아보벤존에 비해 뛰어남 - 옥시벤존과 아보벤존은 상호보완 관계 *광안정성: 빛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성분의 형태나 기능이 약해지지 않음 |
이 두 가지 자외선차단제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떤 차단제가 더 좋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UV는 유기자차 성분이며, 동일한 양의 성분을 사용했을 때 햇빛 차단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유기자차가 보다 효율적입니다. 단, 유기자차는 종종 무기자차를 보충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민한 피부나 특정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유기자차 성분이 적은 제품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유기자차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성분
라즈베리 씨드 오일
- UVA/UVB 차단
- SPF 지수 28 ~42 정도의 효과를 지님
- 피부톤을 밝게 가꾸는 데에 도움
- 필수지방산 함유
- 항산화, 항염 기능
레스베라트롤
- 포도, 땅콩, 크랜베리 등에서 발견
- 항산화, 항암작용 성분으로 유명
- 식물에서 생기는 항균 물질 - UVA 손상예방, UVB로 인한 산화성 스트레스 억제
감마오리자놀
- 유럽에서 UVA/UVB 차단제로 승인 받은 성분
- 왕겨에서 파생
자외선 저항성과 항산화 효과
피부 타입별 자외선 차단제 추천
- 건성 피부: 기름기가 적고 푸석거리는 얇은 피부에는 유분기가 어느 정도 있고 자극이 덜한 무기자차가 잘 맞습니다.
- 지성 피부: 지성 피부가 무기자차를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제품 내 유분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유기자차 제품이 지성피부에는 더 잘 맞습니다.
- 트러블, 민감성 피부: 화학적 성분에 피부가 다치지 않도록 피부 자극이 적고 트러블 발생 위험이 적은 무기자차가 좋습니다.
- 영유아: 아이들은 피부가 얇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인공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는 저자극 무기자차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